2023년 약150여만원 전후로 구입한 로봇청소기
인생 첫 내돈내산 로봇청소기
**아마 내가 결혼을 하지 않았더라면 내 인생에서 절대 구입해 볼 엄두를 내지 못했을 녀석
(같이 지내다 보니 "녀석"이라는 표현이 어울림)
예전 로봇청소기는 사용해 보지 않아 모르겠으나 요즈은 저렇게 스테이션과 로봇청소기로 많이 나오는 듯함
"스테이션"은 녀석의 집과 같은 곳임
**충전과 먼지통 비우기 & 걸레 세척 & 휴식 등 모든 것은 스테이션에서 함
평상시는 저렇게 스테이션안에서 잠자고 먹기만 함
스테이션이 차지하는 공간이 없다고 할수는 없으나 그렇다고 그렇게 있다고 할 것도 없음
**그렇게 크지는 않고 익숙해 진다는 말임
스테이션 안에는 걸레를 빠는 흰 물통과 오수를 저장하는 검은물통
그리고 걸레 세제인 가운데 통이 있음
**오수통은 주기적으로 비워져야 하며 오수 냄새는 굳이 맡을 필요없음
낯선 향기이나 익숙해짐
머리위 동그란 부분도 센서이고 앞에는 눈이 달려 있음
오래보면 로봇 친구같기도 함
**어두운 곳에서는 앞 두눈에서 불이 자동으로 켜짐
청소하는 모습?
1.소리는 진공청소기만큼 있는 편이나 딱 그정도임
2.굉장히 공간인식을 잘하는 편이라서 정확하면서도 유연함(식탁밑, 의자다리 사이도 잘 들어가는 편임)
3.높이 차이가 나는 바닥 이동에 능한 편임(전기장판 정도는 잘 오르락내리락 함)
4.먼지청소와 걸레청소가 모두 가능하여 편리함
5.청소시켜놓고 나갔다 오면 깨끗한 바닥이 나를 반김
이런 점은 있다.
1.바닥 물건 정리를 하는 습관이 생긴다. 녀석이 돌아다녀야 하니.
2.오수통은 자주 비워져야 한다.
3.구석구석은 물론 한계가 있겠지. 무선 청소기 약간 병행.
4.웬지 자동 걸레 건조시 냄새나 안 좋은 공기가 나올것 같아 옆에 공기 청정기가 짝꿍이다.
어쨌든 편리하다. 바닥이 깨끗하다. 잘 산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