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기준법 주5일제 주52시간 209시간 4.345주 개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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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기준법을 다루거나 회사에서 급여 업무를 하는 때에, 또는 내 월급을 계산해보면서 근로기준법상 다양한 수적 개념들을 접하게 됩니다. 그런데 전문가가 아니라면 정확한 개념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간단히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근로기준법 근무시간 주 5일제, 주 52시간, 209시간, 4.345주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주 5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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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근로기준법상 법정근로시간은 1일 8시간, 1주 40시간입니다. 보통 1일 8시간씩 근무하는 경우 1주 동안에는 5일을 근무하게 됩니다. 주 5일제는 여기에서 나오는 개념입니다. 표로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월	화	수	목	금	토	일
1일 근무시간	8	8	8	8	8
총 근무시간	40시간

위 표에서 알 수 있듯이 1일 8시간씩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근무하는 경우 총 5일을 근무하게 되며 그래서 일반적으로 주 5일제라고 부르게 됩니다. 그러나 반드시 근무일수가 5일제 여야 한다고 법에서 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만약 1일 근무시간이 6시간이라면 주 7일제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근로기준법은 법정근로시간을 정할 뿐 법정근로일수를 정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주 5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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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의 총 근무 가능시간은 법정근로시간 40시간에 12시간 연장근로 포함해 총 52시간입니다. 여기에서 1주 52시간이라는 개념이 나옵니다. 아래 표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구분	월	화	수	목	금	토	일
기본 근무시간	8	8	8	8	8	8	8
연장 근무시간	2	2	2	2	2	2

위 표는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제조업에서 흔히 사용하는 근무시간입니다. 기본 근무시간 1일 8시간씩 총 40시간에 연장 근무시간 12시간을 더해 1주 동안 총 52시간을 근무하게 됩니다. 법 개정 전에는 토요일이나 일요일이 "휴일"이면 연장근로시간에 포함되지 않아 위 표의 붉은 칸처럼 8시간+8시간을 더 근무해도 되어 사실상 1주 동안의 총 근무시간이 68시간에 육박했었습니다. 현재는 법이 개정되어 근로기준법에 1주는 7일이라고 명시하였고 당연히 7일 전체의 근로시간을 합산하여 52시간을 넘는지 안 넘는지를 따지게 되었습니다. 개정된 법은 2021년 7월 1일부로 5인 이상 사업장에도 적용하게 되었으니 사실상 법정근로시간을 적용받지 않는 5인 미만 사업장을 제외하고는 전면 적용된 셈입니다.

 

209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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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을 역산하여 시급을 계산할 때 일반적으로 209시간을 사용합니다. 209시간은 1일 8시간, 1주 40시간의 근무체계에서 사용하는 숫자입니다. 

209시간 계산식

( (1주 40시간+주 휴일 8시간) * 52주 + 1일 ) / 12개월 = 208.666666시간

​대략 208.66시간을 편의상 209시간으로 계산합니다. 보통 월급제의 경우 월급/209시간을 하여 시급을 계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절대적인 개념이 아니라 1주 40시간 근무 하에서 통용되는 수적 개념입니다. 만약 완전한 시급제라면 정확한 임금계산을 위해서는 시급을 실제 그달의 정확한 근무시간에 곱해 주어야 하며 무턱대고 209시간에 곱해 주면 실제 임금에 못 미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4.34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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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을 바탕으로 대략적은 월급을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사용하는 평균 주수가 4.345주(한 달 동안의 주 수)입니다. 이는 정확한 주 수가 아니며 편의상 사용하는 것입니다.​

4.345주 계산식

1년 365일 / 12개월 / 1주 7일 = 4.345238

정확한 임금은 실제 근무시간을 합산하여 시급에 곱해 주어야 합니다. 4.345주는 대략의 임금 추정치를 계산할 수 있을 뿐입니다. 달력상 일수는 28~31일까지 변동하며 임금계산의 기초가 되는 실제 근무시간도 매월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위의 개념들은 인사담당자뿐만 아니라 직장인들도 알아두면 쓸모 있는 것들입니다. 다만, 정확한 개념을 알아둔다면 조금 더 스킬업 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